다가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에 도전하는 출마자들이 잇달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북도의회에서 도기욱(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에 도전하는 도기욱 경북도의원(왼쪽)과 안병윤 전 경북도립대 총장의 출마 기자회견 모습 >
그는 “경북도청이 인접한 호명읍은 행정도시로 행정복합타운을 넘어 기업과 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미래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하며, “예천읍 원도심은 육상·양궁훈련센터를 활용한 스포츠메카로 만들고, 청년창업 프리마켓을 상설플랫폼으로 정착시켜 상권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올 수 있도록 첨단기업 유치와 산업구조 전환, 지역 경쟁력의 핵심은 교육이라며 예천형 인재양성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경력은 중앙과 도의 인적·물적 자원을 예천으로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의 증명이라며,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마을과 일터,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군정으로 예천을 바꾸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예천군 효자면에서 태어난 도기욱 출마자는 은계초와 은풍중, 안동 경안고를 졸업 후 안동대 경영학과 학사와 경북대 대학원 지방자치학 석사를 거쳤다. 2010년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후 4선을 지냈고 도의회 부의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일에는 예천청소년수련원에서 안병윤 전 경북도립대 총장도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에 도전하는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병윤 출마자는 "이제는 예천을 다시 설계할 군수가 필요하다"며 "예천은 경북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도청 이전이라는 기회를 가졌지만, 배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실패하며 성장 동력이 멈췄다"고 현재 예천군의 현실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예천에는 정치인 중심의 군정에서 벗어난 국가와 시장을 아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예산 구조를 이해하고, 기업과 투자를 실제로 유치하며, 국가 정책과 지역 전략을 연결할 수 있는 행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행안부 대변인,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그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안병윤 출마자는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자로 입문해 경북도 지역협력관과 재난대책과장, 행안부 지방세정책과장과 자치행정과장,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경국대 공공부총장을 최근까지 역임했다.
한편, 현재 예천군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김학동 예천군수는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 올해 지방선거에서 3선을 준비하고 있다.